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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한 극비수사 ★★★☆☆ 3.5점 2015년 여름 여러가지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연기력으로 인정받는 두 배우가 출연한다하여 많은이들이 관심을 가졌던 영화 극비수사.영화 극비수사는 부산 지역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김윤석과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다들 알다시피 곽경택 감독은 영화 `친구`로 유명해진 부산 출신의 감독으로 유오성과 함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챔피언, 똥개, 태풍, 사랑, 친구2, 통증 등 많은 영화를 찍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친구나 극비수사처럼 구시대의 색이 바랜듯한 느낌의 영화를 잘 찍는 것 같다. 사실 친구시리즈말고는 크게 히트작이 없는 것도 한몫한다. 영화 `극비수사`는 부유한 가정의 아이가 유괴되는 범죄에 관한 이야기다. 옛날 소품을 적절하게 배치해 그 시대의 느낌을 잘 살렸다. 디테일한 부분은 화면전환이 빨라.. 더보기
[맛집] 부산 서면 여름 시즌 메뉴 생과일 빙수, THE VENTI 서울의 더위에도 너무 힘들었는데 8월 초 부산을 갈일이 생겼다. 약속시간은 오후 5신데 그 시간에 부산에 입장하면 더 힘들 것 같아서 새벽 같이 출발해 시원한 아침에 도착했다. 근데....그날 따라 날씨가 너무~좋아서 아침 8신데도 온몸이 녹을라카더라.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서면의 만화방으로 가는 길목에 여름 시즌 메뉴인 생과일빙수를 파는 집이 있길래 들러봤다. 서면 THE VENTI. 순간 스타벅스의 벤티가 생각났다. 사실 벤티는 이탈리아어로 20, 영어로 20oz(600ml)음료 사이즈를 뜻한다. 기본적으로 큰~ 음료를 판다는거~ 이건 딸기빙수. 맛은 음....딸기맛은 은은하게 나는데 팥과 빙수가 좀 많이 달았다. 철량감이 느껴지는 빙수를 원했는데 당을 보충하는 느낌이랄까? 여름 시즌 메뉴는 딸기팥퐁.. 더보기
[맛집] 부산 라멘전문점 쿠마 ★★★☆☆ 3.0점 2015년 8월 8일 약속된 일정이 있어서 부산을 내려갔는데 한여름의 8월엔 어딜가도 덥지만 부산 시내의 열기는 증말 어마어마했다. 부산도 이렇게 더운데 대구는 정말 어떨까....싶더라. 대구에서 여름을 먼저 보내고 오면 화속성 내성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도 있으니 ㅎㅎ 암튼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을 것 같길래 시원한 음식인 냉라멘을 찾아봤다. 밀면이나 냉면을 하도 먹어본지라 서울에서도 잘 못 먹어본 시원한 음식을 찾아보니 냉라멘밖에 없었다. 라멘전문점 쿠마는 부산 시내 한가운데 서면에 위치하고 있었다. 큰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지라 지도를 보고 찾아가서도 약간 헤멧다. 쿠마는 일본 만화캐릭터인 리락쿠마?를 본따서 가게이름으로 한 것 같다. 매장은 주방을 포함해도 매우 좁았고 식탁도 일본.. 더보기
[부산] 서면 신촌원더 코믹스 만화 카페 8월 8일 부산 일정을 진행할 때 일부러 새벽 첫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한 다음 여기저기 가볍게 돌아다녔다. 그러나 뜨거운 대낮에 부산 시내를 게속 활보할 수는 없는일, 몇시간이라도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쉬고자 만화카페를 찾아봤다. 서울에는 찜질방처럼 누워서 만화를 볼 수있는 카페가 몇 군데 있는데 역시나 부산에도 찾아보니 두 군데가 있었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경성대부경대역에 하나, 서면역에 하나 두군데 였는데 동선도 그렇고 찾아본 먹거리집도 서면쪽에 있어서 서면 신촌 원더 코믹스로 향했다. 이른 아침이라 서면 길바닥은 전 날(금요일)의 잔해들이 가득했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한건 좋더라. 다만, 아침 10시쯤이었는데도 벌써 본격적으로 덥기 시작해서 참...이 죽일놈의 부산날씨.... 부산 신촌 원더 .. 더보기
[맛집] 부산 마이쥬스 ★★★☆☆ 3.5점 지난 8월 8일 부산에 일정이 있어 다녀왔다. 한여름에 부산이라니...생각만 해도 덥지만 그래도 간김에 시내나 한바튀 돌아보자~해서 서면과 국제시장 일대를 돌아봤다. 마이쥬스는 전국 체인점으로 쥬스를 구매하면 보틀을 주는 마케팅을 하고있다. 다만 이 보틀은 보온병도 아니오~ 빨대가 있는 것도 아닌 그냥 돌려따는 뚜겅이 있는 플라스틱병이다. 이걸 가져다가 써먹으려 했으나 의외로 쓸데가 없더라... 보틀에 눈이 멀어 쥬스를 사는 우는 범허지 않길 바란다. 마이쥬스 부산 국제시장점은시원한 느낌의 진한 민트컬러의 간판과 어닝이 설치되어있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컬러는 아니지만 확실히 눈에 띠고 산뜻해보인다. 주메뉴는 과일과 야채쥬스로 원하는 과일이 있다면 혼합해서 만들어주기도한다. 한참 여름이라 수박이 제일.. 더보기
[맛집] 부산 부평 깡통시장 어묵코로케 대원어묵 부산은 바다가 유명한 도시답게 여러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등 바다나 해수욕장만큼 맛있는 먹거리도 많은데 그 중에 어묵을 빼놓을 수가 없다. 에로부터 어묵은 부산어묵이라하여 호프집 안주에 오뎅탕도 부산어묵이 들어갔다하면 좀더 비싸고 맛있고 그렇다. 어묵은 생선살을 갈아서 만들어낸 식품으로 구워먹거나 삶아먹거나 반찬으로, 탕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그러나 요 근래 어묵에 소를 넣고 튀겨낸 어묵고로케라는 것이 유행하고있다. 얼핏 생각하면 굉장히 느끼할 것 같지만, 따뜻할 때 먹으면 상당히 맛있다. 식으면 좀 느끼하긴 하지만 ㅎㅎ 방금 기름에 튀겨낸 어목고로케, 핫바류 이외에는 간식으로만 이용되던 어묵이 간식으로 이용되는 순간이다. 어느 누가 발상의 전환으로 이리 만들어 냈는지 참 잘했다.. 더보기
[맛집] 부산 불고기백반이 유명한 기사식당 소문난불백 한참 더운 8월에 부산갈일이 생겼다. 이 계절엔 어딜가도 사람이 많은지라 부산바다고 자시고 걍 맛난거나 먹고 놀고 오려는 계획을 세웠다. 사실 부산은 근 10년째 오가는지라 정말~ 소문난 집은 어영부영 가봤다. 그래서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 떠있는 정보를 보고 갔다왔는데....역시 사람입맛과 취향은 제각각이더라 ㅎㅎ 한참 더운 8월에 동선에 맞게 잡은 맛집은 초량역 근처의 [소문난불백]이다. 소문난불백은 소문난 불고기백반의 약자로 각 지역마다 하나씩있는 기사식당 맛집이다. 사실 알아볼 때 대충알아봐서 기사식당이라는 정보는 모르고 갔던지라 살짝 실망했었다. 1만원 좀 넘어가는 든든한 불고기백반을 생각해서;; 소문난불백집 근처엔 또 다른 불백 기사식당이 많았다. 한가지 메뉴가 유명한 그런 동네 같더라. 초량역.. 더보기
140815~140817 MSX125 서울-경주-부산 반국일주 광복절 연휴를 맞이해서 경상도의 지인들을 만나러 MSX125를 타고 경주와 부산을 다녀왔다. MSX125로는 첫 장거리 여행이고 그 이전에는 언제 나갔다 왔는지 기억조차 잘 안난다. 라비타를 구입하고는 언제나 장거리는 자동차나 버스로 다녔던지라 바이크로 여행은 진짜 오래간만이었다. 최초 계획은 솔로잉으로 굉장히 여유있게 다니려 했으나 이래저래 일행도 일정도 생겨서 목적지에서 사람들과 만나서 함께다녔다. 아무리 음악을 들으며 다닌다해도 바이크로 혼자 주행하면 진짜 외로운데 차라리 잘된일이었다. 연휴라 국도나 고속도로에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한산해서 진짜 너무 완전 외로웠다;; 출발직전 계기판한 컷. 적산거리 1725km 의 막 길들이기 끝난 신차 출발후 한 시간만에 도착한 수원입구의 지지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