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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전동킥보드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구입

저렴하고, 배터리 크고, 가성비 좋은 전동킥보드 구입기

 

평소 생활에 편리하고 이로운 전자기기를 좋아했었는데, 낮에는 전동킥보드로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과 밤에는 대리기사님들의 외발휠을 보니 슬슬 하나 구입해볼까~ 하다 구입하게 된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전동킥보드를 검색해보니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을 한국에 파는 것 같았는데 브랜드며 상품 종류가 너무 많아 너무 혼란스러웠다;;

다들 자기네가 제일 좋은 제품이고 제일 많이 팔리는 브랜드라고 ㅋㅋ

 

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돌아보며 대략의 지식을 습득해보니 브랜드 중  [미니모터스]와 [아이휠]로 브랜드를 고르고

가성비 제품을 찾아보니 [아이휠]사의 아이드라이트 컴팩트라는 모델이 입문용 제품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그럭저럭 탈만한? 정도라고 판단됐었다.

 

 

36만원 정도의 금액에 그래로 잘 팔린다는 제품이라 부담 없이 사볼까 했지만.....

36만원짜리의 배터리 용량은 10.4A로 최대 주행거리는 20~25km 정도로 주행거리가 너무 약소했다. 큼

 

 

옵션으로 배터리를 18.4A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금액은 약 60만원으로 상승......

단거리 용도로는 딱 좋지만 분명히 구입하면 이래저래 배터리가 부족할것으로 예상.

출력은 떨어지지만 배터리 용량이 금액 대비 혜자 라는 생각에 바로 구매 고고!

 

 

아이드라이트 컴팩트는 접이식 모델로 발판과 뒷바퀴는 고정되어 있고, 핸들 길이와 핸들바 각도가 조정된다.

모닝이나 스파크에는 모르겠지만 레이 트렁크에 딱 맞게 실어봤다.

경차를 제외한 일반적인 차량 트렁크에는 다 실을 수 있다. 

다만 무게가  약 16~18kg이라 컴팩트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무거워 생각처럼 아주 가볍게 들고 나르긴 힘들다.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휴대성은 

 

 

아이휠 드라이브 컴팩트의 구동방식은 일반적인 전동킥보드와 마찬가지로 뒷바퀴에 모터가 내장된 싱글 모터이며, 모터로 구동하고 전자식 브레이크로 제동까지 겸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드럼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두 가지 브레이크로 제동 한다.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제동력은 

 

출력은 36V 500W로 약 20%의(약11도?) 경사 정도는 오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등판력이 좋지는 않다.

한국 지형상 평지가 계속되는 길보다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데 500W의 출력으로는 웬만한 경사는 한 번에 치고 올라가지 못한다.

마치 따릉이를 타고 기어 변속을 하며 언덕을 오르는 정도?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등판력은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의 완충장치는 캡슐형 서스펜션이 앞뒤로 2개씩 총 4개가 장착되어 있다.

저렴한 모델은 앞쪽 완충장치가 1개짜리가 대부분이었는데 앞쪽도 뒤쪽도 2개씩이라 승차감도 상대적으로 좋을 것 같았고, 예상대로 4개의 캡슐형 서스펜션과 8.5인치 바퀴 조합은 아주 성공적이었다.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승차감은 

 

승차감을 생각하면 바퀴는 크면 크면 클수록 서스펜션은 많고 길면 길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바퀴 사이즈는 최소 8인치 이상은 되어야 고르지 못한 한국형 노면에 쾌적하게 탈 수 있는 것 같다.

5,6인치 모델은 대부분 프레임에 바퀴가 고정되어 타어이만으로 완충하는 방식이로 노면 좋은 단거리가 아니면 승차감은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야간에 주행하는 전동휠과 전동킥보드를보니 LED와 라이트로 번쩍거리는 모델들이 많이 보였다. 심플하고 깔끔한 조명을 선호하는데 마침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의 LED라이트와 후미등은 아주 작고 밝아 보였다.

 

그런데 너무 심플하고 심플해서 추가로 자전거에 사용하던 전조등과 후미등을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다.....

전조등과 후미등은 요란해 보여도 안전에 좋으니 밝은걸 사용하는 게 좋다 ㅠㅠ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조명은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는 최대 1억원의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있는데. 이는 구매자가 제품 사용 중 제품 제작상의 잘못이나 사전 주의 고지 소홀로 다치게 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불량품으로 구매자가 피해를 입으면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는 제조사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좋은 대비책 같다.

 

입문용 가성비 모델에 배터리만 키운 혼종?을 적당한 금액에 구매해서 10개월째 타고 있는 요즘 다시 생각해봐도 괜찮은 모델을 구입한 것 같다.

 

모터가 두 개씩 들어가는 듀얼 모터 모델이나 60km씩 나가는 기함급 기체가 아니라 시원시원하게 타고 다니지는 못하지만, 전동킥보드라는걸 경험할 수 있는 입문용 제품으로 괜찮은 것 같다.

 

SNS나 여러 사이트에서 광고하는 초경량, 초저가 제품에 혹하기도 하지만, 역시 비싸고 좋은 제품은 있어도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번에 기추를 하거나 업그레이드할 때도 돈값을 하는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휠 아이드라이브 컴팩트 만족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