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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형광등, 더 밝고 전기세도 적게 나오는 LED등기구로 교체!

LED는 Light-Emitting Diode의 약자로 일명 발광 다이오드라고한다. 빛나는 전자소자? 회로?라고보면된다.


회로라고 하지만 아주 간단한 구조로 전기가 지나가면 빛이나는장치이다. 


LED는 백열등, 형광등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길뿐만아니라(반영구적) 아주 작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사회 전반의 여러곳에 쓰인다. LED가 LCD를 비쳐주는 LED TV까지 있을정도니 정밀함이나 밝기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에 간단하게 쓰이고 있다. 예전처럼 꼬마전구를 사용하는 일은 거의없다. 물론 단가조절 차원에서 아직도 자동차 테일라이트같은 부분에서는 전구를 LED인냥 포장하긴하지만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LED로 사용하는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광고문구에는 LED등기구로 교체시 비용절감효과가 어마어마하다고 나와있었다. 초기설치비용이 비싸지만 획기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투자대비 이익은 장기로 봤을때 확실하다는거다. 또한 형광등을 자주 갈지 않아 자연보호에도 좋고 지속적인 보수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몇 년 전부터 공공기관의 전구들을 LED등으로 바꾸는 정부차원의 개혁?이 있었다. 친구놈이 LED쪽 일을 하는지라 투자를 하네마네 같이할까말까 했지만 공공기관에 들어가는 기업은 꾸준한 로비로 몇군데 업체가 정해져 있는것 같기에 패th.


암튼 안방의 형광등이 너무 침침해서 밝은등으로 갈아달라는 말씀이 있으셔서 형광등을 알아보다가 반영구적인 LED등이 더 좋겠다 생각해서 LED 형광등만 사다 낄까 하다가 전등 자체도 낡았기에 아예 등기구를 사다가 통째로 갈아버리기로 했다.


내가 알고있는 LED는 직진성이 매우 강해서 주변으로 퍼트려야 조명역활을 한다. 커버를 투명한 커버에 빛을 난반사시킨다던가 반투명커버로 빛을 분산시키는것이 필요했다. 역시나 등기구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된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투명제품은 아무래도 빛을 여기저기 굴절하고 반사시켜 그 자체로도 굉장히 많이 밝아서 전등을 보면 눈이 부실것 같았다. 반투명제품은 밝기는 좀 떨어지지만 발광체를 직접적으로 안봐도 될것이고 밝기조절이 가능하다면 떨어지는 밝기도 커버할 수 있을것 같기에 반투명으로 결정.


장착해보니 50W의 적지 않은 전력을 먹지만 1단은 기존 형광등과 큰차이가 없어서 2단으로 쭉 사용하기로 헀다. 밤에 불을 켜놓으면 무드라고는 전혀없는 갤럭시 액정처럼 쩅한 느낌지만 환해서 좋긴하더라;;


내가 선택한 제품은 슬리퍼가 생각나는 HIPPO라는 국내중소기업이 제조해서파는 LED등기구였다. LED도 저가 중국산이 판치는지라 웬만하면 국산을 사용하려했고 대기업 메이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 않으며 상품평이 좋은걸 찾으니 이것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일반 형광등처럼 스위치로 단수조절이 되는 물건은 더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다. 일요일 점심쯤 일어나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장착하느라 좀 힘들었는데 밤에 쨍하게 밝은걸 보니 역시 신기술은 좋더라. 오프마켓가격으로 4만원 조금더 준것 같은 HIPPO LED트윈등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