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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갤럭시탭 프로 8.4 LTE

갤럭시 탭S 8.4 vs 갤럭시 탭 프로 8.4

갤럭시 탭s vs 갤럭시 탭 프로 8.4 

 

결과적으로 나는 탭 프로 8.4 LTE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다. 출시후 바로 산게 아니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 달전쯤에 구입했는데 그때까진 탭S가 이렇게 빨리 출시할줄도 몰랐거니와 괜한 아몰레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조건이 맞자마자 홍콩버전으로 구매했다.


얼마전에 탭S가 출시하여 한쿡에서도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차일 피일 미루다가 주말을 맞이하여 탭프로와 탭S를 비교하러 동네 삼성프라자로 갔다. 흐아..더운 주말이라 걷는게 너무 고역이었으나 삼성프라자 내부는 씨원~한 천국이더라. 대형가전제품보다는 핸드폰을 바꾸러온 아주머니들이 엄청 많았고 역시나 이런저런 약정을 걸고 계약하시는분들이 많았다. 나는 약정 이런게 싫어서 기냥 공기기를 사서 등록했지만 뭐 개인의 선택이니까....그들을 뒤로하고 소문의 탭S를 살펴봤다.





갤럭시 탭S를 본 첫 소감은 매우 가볍다였다. 50g차이라고 하는데 우와~ 탭 프로보다 월등히 가볍더라. 사이즈는 길이 폭이 아주 약간 더 작았고 두께도 더 얇아졌다. 아몰레드를 사용하고 배터리까지 우겨넣은 결과라고해도 탭프로랑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했는데 두 제품을 겹쳐놓고보면 좀 충격적이더라;; 솔직히 탭프로도 한 손파지하고 있으면 조큼 무겁거든 ㅎㅎ



이 사진은 바닥에 탭프로를 놓고 위에 탭S를 덮은사진. 위쪽과 오른쪽의 검정부분이 탭프로의 잉여부분. 탭S로 출시하면서 저만큼의 베젤을 줄인것. 액정 사이즈는 똑같다. 이렇게 보니 탭프로가 오징어가 되는 기분이 울커울컥 ㅠㅠ




이번엔 뽐뿌에서 누군가 올렸건 두 기기를 세로로 겹쳐서 찍는 사진이다. 앞 뒤로 찍어보려 두컷이나 찍었는데 첫 사진은 약간의 유격이 보인다. 매장에서 직원들이 노려보고 있어서 베가R3로 찍었다. 소니 A57을 가져갔지만 꺼낼 엄두가 안나더라;; 한눈에 확연하게 두께차이를 볼 수 있다.




액정면끼리 맞붙여서 두께를 비교해봤다. 왼쪽의 탭S는 크롬베젤부분이 얇고 백판이 라운드진 형태다. 탭프로는 크롬베젤부분이 넓고 백판도 라운드가 거의 없다. 마치 탭S는 갤럭시 시리즈 특유의 모서리가 라운딩된 모습이고 탭프로는 베가아이언처럼 네모각진 느낌이다. 물론 딱 떨어지는 엣지는 탭프로도 없다. 탭S의 크롬베젤부분이 얇아서 더 얇아보일 수 있지만 2배 가까이 차이가 나진 않는다. 




탭S 8.4의 스피커는 상하에 하나씩있다 탭프로 8.4는 아랫부분에 두개가 있는것과는 다르다. 탭프로 8.4 LTE는 전화 받을때 탭 아래쪽에 귀와 입을 데거나 블루투스 제품을 이용하는데 이건 일반 전화처럼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위 아래로 스피커가 나눠져 있어서 소리를 키워 음악감상시 탭프로보다 공간감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울림통 자체가 작아서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날리는 없지만 ㅎㅎ




탭프로는 액정을 정면으로보고 왼쪽에 유심과 마이크로SD카드 단자가, 오른쪽은 전원버튼과 음량조절 버튼이 있는 반면 탭S는 모든걸 오른쪽에 몰아놨다. 탭프로 사용자중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케이스를 사용할텐데 마이크로 SD카드를 뺏다 꼇다 할때 조금은 불편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탭S는 커버 바깥쪽에 몰아 놓음으로서 사용자의 편의성은 확실히 배려했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피드백받았나부다. 이건 좀 부럽네 ㅋㅋ




정확히 대놓고 보면 엄청 큰 차이는 아닌데 얼핏봐도 상하좌우 베젤이 약간씩 얇아진걸 확인할 수 있다. 확대색인 흰색이 탭S지만 축소색인 탭프로가 티나게 커보인다 ㅠㅠ




탭S의 뒷판은 갤럭시S 시리즈와 동일하게 도트무늬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는지라 개인차가 상당히 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탭프로의 뒷판이 더 맘에 든다. 플라스틱이지만 가죽느낌나도록 마감한것은 정말 잘한것 같다. 도트는 좀...음....








탭S와 탭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탭S에 아몰레드 액정이 올라갔다는것과 스냅8000과 엑시5420 그리고 램 1기가 차이다. 얼핏보면 탭S가 후발주자라서 모든게 다 좋아보이는건 같다. 사실 램이 올라갔기에 멀티태스킹에도 유리하고 아몰레드의 효율좋은 화면으로 배터리도 더 오래간다고 한다. 그러나 그 모든 장점을 커버하는 아몰레드 액정! 색감에 예민하거나 번인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선뜻구매하지 못한다. 그리고 현재 탭프로보다 탭S가 10~15만원정도 더 비싸다. 


나는 탭S가 출시전부터 조금 더 비싼걸 알고있었고 아몰레드 액정이라는걸 안 순간 탭프로를 구매한걸 후회하지 않는다. 성능상으로 완전크게 체감되는것도 아니고 탭프로정도의 성능도 꽤나 좋고 번인걱정하면서 아몰레드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더 작은 사이즈와 조금더 가벼운 무게는 참 탐나더라 ㅠㅠ 탭S의 초기불량으로 백판이 우그러지는 현상이 과 여전이 발생하는 유격을보면서 양품뽑은 나는 뿌듯해 할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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