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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 스타벅스 여름대란 프리퀀시, 올해는 서머레디백!

특정 계절이나 시기가 되면 그것을 이용한 제품들이 때맞춰 등장한다.

졸업식의 꽃다발, 여름의 콜드컵 등이 대표적인 계절과 시기 상품이다.



2020 여름을 맞이하는 한국엔 또다시 스타벅스 프리퀀시가 발매되었고

역대급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호감도가 높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요즘이다.




2020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는 캐리어형태의 작은 가방과 피크닉 의자 두 가지다.

가방은 핑크색과 녹색 두 가지며 의자는 오렌지, 그린, 스카이 세 가지다.

돈을 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건 그린 컬러의 피크닉 의자 단 하나이고

나머지는 총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획득할 수 있다.





피크닉 의자과 가방 둘 다 작은 사이즈로 의자는 정말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간이의자 사이즈며.

가방은 일반백팩정도며 캐리어에 거치 가능한 홀더가 있어 여행용품으로도 적절해 보였다.

피크닉 의자는 크기나 컬러가 평범했으나 핑크색 가방은 예쁘게 잘 만들었던지라

누가 봐도 잇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핑크색 가방은 역시나 높은 인기를 구사하며 중고나라에서 초록색 가방에 비해 약간이라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획득한 가방을 중고나라에 팔더라도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어 아직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다만, 

예년에 비해 많은 물량을 준비해 단기간에 품절되지는 않을 거라는

스타벅스의 발표 이후 중고거래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가방은 일반 여행용 캐리어가방과 구조가 동일하며 밴딩 처리하는 부분이 없는 것 빼곤 

지퍼로 여닫는 방식까지 완전 똑같다. 

크기가 백팩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평소에 사용하기도 부담스럽지 않다.

다만 일상생활용으로 빈도 높게 사용할 수 있을까 싶지만, 스타벅스 굿즈로 보관해도 좋을 것 같다.





스타벅스 프리퀀시는 2013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엔 음료를 한 잔 더 준다거나

리유저블컵 정도는 증정하는 소소한 이벤트였다.

그러나 2018년 양질의 마이홀리데이 매트를 증정하면서부터 스타벅스 팬은 굿즈에 열광하기 시작했고

팬과 되팔이들이 사냥하듯 수집하기 시작했다.

마이홀리데이 매트는 증정품이라 치기엔 워낙 잘 만들어서

스타벅스도 만족하고 팬들도 함께 만족할만한 이벤트였다.

되팔이들도 물론 신나게 시세차익을 얻어었음은 물론이다.






2019년엔 서머스테이 킷이라고 타월과 투명백을 증정했는데 

마이홀리데이 매트에 이어 타월의 퀄리티가 증정품치곤 상당한지라

 많은 스타벅스 팬과 되팔이들이 만족하는 한해였다.


이벤트 진행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스타벅스는 팬들의 충성도를 확인하고 만족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구매자는 증정품이지만 좋은 굿즈를 획득할 수 있어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서로 윈윈하는 행사인 것 같다.


비록 이벤트 초기에 누군가 300여 잔을 구매한 후 가방만 챙기고 음료는 가져가지 않았다는

뉴스가 나는 등 헤프닝이 있었으나, 음료가 폐기된 부분이 조금 안타까울 뿐 이벤트 자체는 제대로 흥한 것 같다.


벌써 스타벅스가 내년엔 어떤 굿즈를 선보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