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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민은행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로 스마트폰을 개통해?

업무로 바쁜 오후 문자가 도착해 대충 확인해보니 국민은행에서 이동통신을 한다나 뭐라나 하는 문자였다. 얼핏 보고 스미싱인지 뭔지 궁금하지도 않아 대충 보고 말았다. 퇴근길에 카톡과 문자를 확인하는데 국민은행에서 실제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예전에 알뜰폰인지 뭔가가 이런걸 했던 게 기억나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기존의 통신사를 끼고 알뜰폰 고객을 유치하는 내용이다.


국민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리브서비스랑 이것저것을 함께 가입하도록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국민은행 리브서비스 중 모바일 서비스인 Liiv M 서비스였다.





금융권인 국민은행에서 왜 이런 일을 하나~ 하고 알아봤더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T기업이 은근슬쩍 금융권에 진입하면서 기존의 금융권은 본인의 시장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었고,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기존 금융권의 인지도를 이용해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국민은행은 2019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알뜰폰 사업을 허가 받았으며, 2019년 11월 4일 업계 최초로 엘지유플러스와 손잡고 자체브랜드인 리브모바일을 이용해 알뜰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뜰폰(MVNO)은 가상이동통신사업자(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라는 뜻으로 대기업통신 3사(SK, KT, LG)의 이동통신망을 도매가에 빌려 기존 통신사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하는 합리적인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엘지 유플러스 망과 이동통신 사업을 진행하는 국민은행은 거래실적이 높은 주 고객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요금제와 신규가입 프로모션 요금할인을 적용해주고 있다.


신규가입 프로모션은 최초 신규고객에게 6개월 요금할인을 해주며 급여/연금 이체+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카드 결제 3가지를 설정하면 매월 13,200원 6개월간 79,200원의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국민은행 주 고객 다음 조건 충족 시 급여/연금이체 5,500원,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5,500원, KB카드결제 2,200원, 스타클럽 2,200 ~5,500원, 제휴기관 5,500원, 친구결합(3명) 최대 6,600원까지 매월 2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을 이용하고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Liiv M 바로가기 : https://omoney.kbstar.com/quics?page=C06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