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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영화

강철의 연금술사,★★★★☆ 은수저 작가일줄이야;;ㅁㄴ

 이번주말도 집에서 빈둥거리며 잉여질을 일삼다가 밀린 만화책을 읽게되었다. 잠깐 지나가는 애니로 봤던 강철의 연금술사. 로봇물인줄 알았,,,,;;


지나가는 애니로 살짝만 봤기에 로봇이 막 나오는 로봇물인줄 알고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하드에 자꾸 쌓여가길래 시간때울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근데 로봇은 쥐뿔 진짜 연금술에 대한 얘기더라. 연금술을 주제로 주인공을 중심으로 가족과 세계를 지켜내기위한 권선징악의 그런 얘기.







연금술이라는 주재로 꼭두각시 서커스라는 명작을 읽었었고 개인적으로도 흥미가 있는 주제라 오해가 풀리자마자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비록 주말이라지만 27권을 모두 읽었다 ㅋㅋㅋ 역시 주말엔 몰아서 이런거 보고 읽는 재미지! 이러면서 A57은 대상에서 멀어져 가는구나;;





암튼 작가가 말하는 무엇을 얻으려면 무엇을 제공해야하는 등가법칙이 인상깊었다. 꼭두각시 서커스에서도 생명의 돌을 얻기위해 치룬 희생들이 엄청났던것 처럼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도 현자의 돌을 차지하기위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진다.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덕에 이런저런 멋진 장면들 진짜 잘봤다.


사실 작게에 대한 오해가 있었는데 작가가 아라카와 히로무가 아닌 바람의 검심을 그린 와츠키 노무히로인줄 알았다.

와츠키 오무히로는 무장연금을 그렸는데 하두 예전에 보고 까먹었던것이다.



바람의 검심을 20살 무렵에 읽고 완전 빠져서 만화책으로 모두 구매했지만 무장연금은 대실망했던 기억이 있던지라 강철의 연금술사도 가볍게 봤던것이다.



사실 아라카와 히로무는 요즘 은수저라는 농업을 주제로 한 만화를 그리고 있는데 말이다;; 여성이라 그런지 그림체도 이쁘고 캐릭터별 특징도 볼만해셔 요즘 매번 신권이 나오길 기다리고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로 애니도 어느정도 뽑아내서 수익도 잘 냈는지 은수저도 완결이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화되서 절찬방영중이다.







강철의 연금술사로 쌓은 내공 은수저와 후속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두 작품다 완전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