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주워온 5살정도의 고양이와 함께지내고있다
오자마자 병원가서 주사 몇대맞추고
중성화 수술한거 말고는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다
밥도 화장실도 잘 안가리도 참 착하게 말이다
중성화 수술은 개인적으로는 참....싫었지만
짝없이 혼자 지내는 고양이들에게는 발정기자체가 고양이 몸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해서
장고끝에 수술을했다.....ㅠㅠ
혼자살때보다는 좋은점도 나쁜점도 있지만
좋은점이 훨씬 큰것같다
나쁜점은 일단 화장실모레,사료,간식등등 돈이 들어가고
가끔 어질러놓거나 토하면 치워줘야하고 매일매일 화장실도 치워줘야한다
털이 복실하기때문에 털갈이 할때는 온집에 털이 날리고 발톱도 자꾸 깍아줘야 하지만.....
집에 뙇! 들어가면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뭐 그닥 반겨주는거 같지는 않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매일매일 평온하게 살려해도 사람맘처럼 쉽지 않지만 고양이랑 같이 조금만 빈둥되면 맘이 잘풀리더라는
개인적인 견해 ㅎㅎ
고양이는 화장실도 잘가리고 놀아달라고 그렇게 보채지도 않고
밥이랑 물만 제때주고 화장실만 잘보면 키우기 참 쉬운것같다
혼자 사는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본인도 혼자 살아봐서 휑한집이 막 좋은건 아니였던걸 아니깐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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