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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니 A57 야간사진

새벽까지 이것저것 잉여질하다가 산책이나 해볼까해서 A57을 들고 골목에 나가봤다. 참고로 넥스트랩이 촘 많이 따갑더라. 이걸 계속 쓸건지 다른걸 구매할건지 상황 봐야겠다. 목에 쓸리는건 느무 아프다....


여전히 사용설명서는 읽어보지 않았으며 오토모드로 초점만 겨우 잡아가면서 찍었다. 수평맞추는 눈금이 있어서 그걸보며 흔들리지 않게 꽉잡았지만 역시나 흔들리더라;; 수전증 어쩔겨 흘흘 



오~ 아무 가로등이나 팍팍 찍어도 이런걸 연출할 수 있다니. 기술의 발전은 놀랍다. 어떤 원리인지 참 궁금하지만 귀찮을것 같으니 패스...



새벽 4시경이었지만 사진이 굉장히 밝게 찍히더라. 눈으로 보기엔 엄청 깜깜했는데....어느정도의 왜곡된 시각을 보여주는구나 싶더라.



하나 더 알게된것은 초점이 잡히지 않으면 사진이 안찍히더라. 건물이나 구름에라도 걸려야지 찍히는걸보니 촘 음....빨리 수동모드를 익혀야지싶더라. 마구 누르는데 안찍혀서 마이 놀람.




바로 뒷 쪽의 사진인데 역시나 하늘이 굉장히 밝게 찍혔다. 아마 노출을 길게해서 찍었을것 같은데 오토모드로도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와서 좋았다. 수동모드도 첨에만 막 만지다가 특별한 장면이 아니면 손도 안데겠지;;




집 앞 골목인데 역시나 노이즈가 자글자글하다. 얼핏보면 잘 나온것 같은데 조금만 확대를 해도 이것참..야간에는 역시 손보면서 찍어야 원하는 사진이 나올것 같다. 그래도 예상보다는 생각처럼 찍혀서 다행이다.




같은 골목이지만 약간의 거리차이로 다른느낌의 사진이 나왔다. 역시 구도잡기에 따라 달라지는게 흥미진진!




경인고속도로를 찍어보려했는데 노출을 길게 잡지 않으면 대충찍히는구나 사운데 번진건 뭐가 본진건지 모르겠더라.

야간 사진에 대한 공부는 어느정도 해야지 생각대로 찍을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