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휴가를 맞아 전국투어를 편하게 가려고 CBR250R을 구입하고 다음으로 사이드 백을 구매했다.
MSX125에서 사용하던 GIVI탑박스를 CBR250R에 이식했지만 헬멧이랑 약간의 짐만 넣으면 꽉 차버리는지라 5일정도의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긴 힘들었다. 하드케이스는 매물 자체도 귀하고 일년에 몇 번 안쓸거라 생각해서 천으로된 범용 사이드 백을 찾아봤다.
내가 찾는 제품은 메이커 제품이 아니면서 적당한 디자인에 적당한 내구성, 적당한 가격이었다. 그러나 디자인이 이쁘면 가격이 하드케이스 만큼 비싸고 디자인도 너무 현란하고 그랬다. 그러다보니 선택의 폭은 넓지 않았고 끝내 이 제품 하나 남더라.
[범용 사이드백] 오픈마켓과 여기저거 바이크 용품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하드케이스가 아니라 보안과 비에 취약헀지만, 별 일있겠냐는 안이한 생각으로 구매했다. 중고 매물로 하드케이스 좀 나오지 ㅠㅠ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이동 시 편하다.
방수케이스가 있지만 바느질이 약해서 3일만에 너덜너덜해지더라....
2중 지퍼를 이용해서 44L의 용량을 52L로 확장할 수 있다.
소프트 케이스에서만 가능한 방법.
지퍼를 가려주는 마감처리
사이즈는 적당적당하다.
가방끈이 내장되어있어서 탈착해서 가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2개를 연결해야하는 구조라 그닥....
범용 사이드백 사용후기는 엄...역시 하드케이스가 짱이구나! 라는걸 느꼇다.
저렴한 금액으로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구조는 맘에 들지만 무게제한이 있고, 도난에 취약한점이 내내걸려서 전국 투어 후 하드케이스를 수소문해서 중고로 구입, 장착했다. 저렴한 가격과 가벼운 무게말고는 그다지 장점이 없는 것 같은 범용 사이드백 새들백.
이왕 할거면 한번에 하이 엔드로 가라는 얘기가 뭔지 확실하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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