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의류

빌려준돈 대신에 받은 보급형 MTB를 타게 되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재미가 있는거라 ㅋㅋㅋ

바지가 불편해서 사고 엉덩이가 불편해서 속바지를 사고 손이 불편해서 장갑도 상의가 너무 무거워서 바람막이도사고 헬멧도사고 가방맬수잇는 가벼운 캐리어도 사고 ;;

이제 돌이킬수 엄슴 ㅋㅋㅋ

웹검색을 통해서 가성비좋은

자출사 바람막이

이나즈마 반장갑

사일런스 속바지와 자전거바지

전용의류라 일반옷보다 거진다 비싸지만 일반옷가격에 산건 자랑 ㅎㅎ

바람막이는 돌돌말아서 지퍼잠그면 손바닥만해지고 바람도 적당히 잘막아주는기분이다

면소재 후드 입고 탈때보단 훨씬 가볍고

반장갑은 젤패드가 안에 들어있어서 손바닥이 좀 들아프고

바지는 그냥 아웃도어 츄리닝같은 느낌? 많이 닿는부분에 보강했다는데 천이 좀 다르긴한데 

잘모르겠다

자전거 속바지는 대박!!

엉덩이 부분에 안장모양의 패드가 들어가있다;;

이거 처음입을때의 기분이란 마치 기저기 ㅠㅠ

하지만 자전거를 타게되면 이거슨 진리! ㅋㅋㅋ

엉덩이가 안아파! 완소 내 엉덩이가 전립선이; 보호받고있다는 느낌이 충만해짐 ㅋㅋㅋ

속옷을 안입고 바로 입는걸 추천한다길래 

한번입고 속옷처럼 빨고 하는데 ...흠...솔직히 땀이 조금차지만 엉덩이가 안아프고 허벅지에 말려올라오지 않는다

하루에 10시간 넘게 타는일은 거의 없으니 딱 좋은듯 

개인적으로는 이것만 입고 자전거 타는건...좀...비추지만

기능을 생각하면 이것만 입고 타는 인간들이 이해가 된다

자전거탈때 몸에 뭐 걸리적거리는거 만큼 짜증나는게 없그등 ㅎㅎ

빨리 봄이 와서 자전거타고 슝슝 달릴수있는날이 오길바라면서~

난 이 겨울에까지 탈 용자는 아니라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