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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국인의 취향은!? 세상에 없던 클래스 준중형 아반떼 1

 


 아반떼 1세대



아반떼는 1995년 3월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준중형차입니다. 아반떼는 엘렌트라의 후속으로 출시 되었지만 일부국가에서는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계속 판매되었습니다. 







엘란트라는 프랑스어로 열정을 의미하는 Elan과 영어로 수송이나 운송을 의미하는 Transport의 약자인 Tra라는 두가지 단어를 합성했습니다. 1986년에 프로젝트명 J로 4,100억원의 금액으로 4년간의 개발단계를 거쳐 1990년 10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스텔라의 대체 차종과 수출전략차종이라는 엄청난 차의 후속 모델이니 기대도 개발열정도 엄청났을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엘란트라 광고로서 속도무제한 고속도로에서 포르쉐와 경주하는 모습을 담은 그런 말도안되는 동영상이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이슈였습니다.




아반떼는 1995년에 출시된 1세대부터 현재 생산중인 MD모델까지 4세대로 구분되며 대한민국 대표 중형차인 쏘나타를 제치고 현재 가장 인기있는 차로 일명 대세입니다.




1세대 아반떼는 1995년 3월에 출시되어 1998년 2월에 단종되었으며 총개발비 5천억원이 들었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현대수석디자이너인 최종민씨의 작품이며 부품국산화율은 99.88로, 당시 현대차의 최고 역작이었습니다. 실제로 일반사람들도 정비기사들도 중고촛차로 아반떼 1세대를 추천하는걸 보면 그 인기를 알 수 있죠. 


고려청자에서 영감을얻어 차 전체가 곡선으로 이뤄져있으며 동급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까지 적용되었습니다.




가지치기모델로는 아반떼투어링이 있었지만 세단에 짐칸이 달린 웨건형차량을 좋아하지 않는 한국인들의 특성에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저조했습니다.









 아반떼 1세대 페이스리프트 올 뉴 아반떼


1998년 2월에 출시된 1세대 아반떼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입니다.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이 바꼇지만 잘~생긴 1세대의 얼굴을 망쳤다는 혹평만이 있었습니다.






유려한 곡선의 모습은 1세대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조금 달라졌지만 1세대의 디자인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혹평속에 1.5알파 린번엔진을 출시합니다. 린번엔진이란 일명 희박연소엔진으로 공기:연료비율을 극단적으로 조정하여, 연료 효율의 향상을 통해 엔진성능의 손실절감과 배기가스 저감, 연비개성이 목적입니다. 다만, 현재는 배기가스규제를 충족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기술입니다.







연비가 좋음을 강조하는 당시 광고 포스터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실제 운전자들은 크게 체감하지 못했다는건 비밀입니다 ㅎㅎ


이렇게 못생겼지만 그래도 믿고타는 현대차로 이때까지도 아반떼는 최고 인기차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