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준비 2. 항공권은 미리미리 사자 ㅠㅠ

2015년 추석엔 오사카로 가기로하고 항공권을 알아보는데 알다싶이 항공권은 먼저 미리 구매할 수록 저렴하다. 7월에 9월 항공권을, 게다가 추석 연휴 항공권을 구매할려니 참...난감하더라. 물론 비싼돈주고 남는걸 사면 된 다지만, 어찌 사람 마음이 그런가 ㅎㅎ 

항공사들에게도 추석이나 연휴는 대목이기 때문에 이벤트로 풀리는 티켓은 거의 없다. 이벤트 중에도 해당기간엔 아예 표가 없는 것이 현실. 살거라면 미리 저렴하게 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간혹 이런 표가 취소되서 나오긴 하는데 그거 하나만 보고 기다리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

추석 기간 중 그래도 인간적인 금액으로 오사카를 갈 수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다,. 대한항공은 연휴에 딱 맞쳐서 와야하고 제주항공은 법정공휴일까지 있다 올 수 있는 일정. 추석이 2박3일인건 너무하잖아? 아마도? 이 회사는 대체공휴일을 챙겨줄 것 같아서 일단 3박4일 일정으로 제주항공을 예약했다. 8월 14일 임시공휴일에도 쉬었으니까 쉴거야 아마..쉬겠지...쉬어야해;;

사실 같이 가기로한 친구들의 항공권을 미리 구매했는데 제주항공은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예매했지만, 대한항공은 항공권이 없어서 일본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어렵게 예약했다. 그런데 일정이 꼬여서 취소하려고 보니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에서 취소가 안되고 수수료도 어마어마하더라;; 제주항공은 건당 5천원이었는데 대한항공은 5만원 수준인 것 같더라....돌아오는 토요일에 공항가서 취소할 예정인데 수수료로 얼마나 뜯길지 완전 걱정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