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음식

구룡포 과메기 섭취




전라도에 홍어가 있다면 경상도에는 과메기가 있다


홍어가 시큼한 암모니아 냄새때문에 진저리 치는 사람들을 위해

요새는 냄새와 맛이  순~한 홍어가 나온다는데


과메기또한 비리디 비린냄새때문에 좋아하는 아주 적은사람들만이 먹을수있었는데

요즘엔 어떤 처리를 했는지 비린내도 거의 안나는 과메기가 나온다

그러나 내 기억의 오류인지

그 비리고 비렸던 홍어가 더 맛있었던건 왜일까 ㅎㅎ


과메기는 뭣보다 소주와의 궁합이 진짜 좋아서 매번 과음을 하게되는데 

오늘도 역시나 숙취에 시달린다;;;


아...침고인다....과메기짜을 ㅠㅠ



과메기의 사전적 의미는 

[청어나 꽁치를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여 바닷바람에 건조시킨것] 이다    


이상태로 생선을 그냥 말린것이다 안비릴수가 없지 ㅋㅋㅋ


 나머지 상세 설명을 해보자면 

경북,포항 구룡포등 동해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로서

원래는 청어를 원료로 만들었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사작했다

과메기라는 명칭은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서 말렸다는 관목에서 유래하는데

관목 - 관메기 - 과메기로 굳어졌다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3지방산의 양이 원재료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있다 

또 생산과정에서 핵산이 더 많이 생성되어 피부노화,체력저하,뇌 쇠퇴 방지에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겨울철에만 맛볼수있는 별미 또먹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