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요했던것중 하나는 국제운전면허증이다. 오키나와는 제주도와 비슷한 환경으로 도심지를 떠나면 대중교통이 한국의 두메산골과 비슷하다고 한다. 하루에 4대만 다니는 버스도 있다고하니 정말 여유있게 여행할것이 아니라면 자동차를 렌트하는것이 좋다고들한다. 대중교통 운임도 과격하게 비싼지라 렌트비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한다. 모노레일 한번 타는데 2000엔이라니 할말 다했지뭐;; 시간들여 돈들여 짐도 들고 다녀야해서 기냥 자동차를 렌트하기로 결정.
외국에서 자동차나 바이크를 운전하려면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예전에 하와이 갈때 발급받았던것이 있지만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 알아봤으나 혹~시나 1년안에 또 해외여행을 갈지 몰라서 출발 직전에 발급받기로했다. 지금은 7월이고 추석은 9월이니 2달이나 버릴순 없지 ㅎㅎ그래도 일단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준비물
본인발급시
1. 여권사진(3,5cm x 4.5cm) 또는 반명함판 컬러사진(3cm x 4cm) 1매
2. 본인 여권(사본가능)
3. 운전면허증
4. 수수료 8,500원
대리 발급시
1. 신정차 본인 여권사진(3,5cm x 4.5cm) 또는 반명함판 컬러사진(3cm x 4cm) 1매
2. 신청자 본인 여권(사본가능)
3. 신청자본인 운전면허증
4. 대리인 위임장
5. 수수료 8,500원
신청장소
전국 운전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경찰서에서 신청시 우체국에서 발행하는 정부수입인지 구매 후 신청가능)
이 외에도 본인이 외국에 있는경우 대리인을 통해 발급받거나 외국 국적을 가진 국내면허 소지자가 신청할때도 준비물을 거의 동일했다.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이 필요했을뿐. 외국인은 자기네 나라에서 이걸 발급받지 왜 한국에서 발급받는지 모르겠다. 병역이나 기타 유리한 조건땜에 외국인 국적을 보유하고있는사람이 한국에서 온갖 혜택 받는걸 보면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암튼 유효기간을 따지기 전에 근처의 운전면허 시험장에 토요일에 무작정 방문하려 했으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들도 공무원인지라 토요일엔 쉴것 같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아봤더니 각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토요에 근무를 하더라. 서울 전지역에 딱 한군데만 토요일에 근무를 하는 것이다. 토요근무 안내표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 하반기별로 근무표를 다운받아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의 운전면허시험장 근무표를 받아볼 수 있더라~토요일이 광복절이나 추석처럼 공휴일인 경우에는 아예 근무를 하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나는 8월중에 신청하러 가야겠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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